진수의 세상사는 이야기

세상의 많은 종교들...

꿈꾸는 트레버 2007. 7. 26. 18:13

이 사진은 부산 서면에서 민들레 밥집을 운영하는 두타 스님의

머리를 만지며 **교를 믿으라는 추태에 가까운 행동에 침묵하는      

스님 사진이지만 침묵하는 스님이 아름다운것은  마음의 수양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행동을 나도 몇일전 진주에서 당한적있다.

'노인복지센타 진주지소'라는 생소한 사무실에   방문했는데

꾸벅 꾸벅 졸고 있던 아주머니 성경책을 펴며

'교회 다니세요?'하길래 '아니요........성당 다녀요'

했더니 그 아줌마 그때부터 길길이 날뛰며 성당 다니지 말고

기독교 믿으라며 사람불편하게 하는데 난 얼굴 붉히고 말았다.

 

성경구절을 가르키며 여기 이렇게 하느님을 믿으라고 하는데

성당은 제사를 모신다며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등,,,

포교를 해야 복 받는다는둥........하여튼 사람 불쾌하게 만드는 재주를 가진 아주머니 였다.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함께간 후배한테 그만 일어서자고

하며 한마디 던졌다.

'사람은 누구나 종교의 자유가 있고 사람 사는게 제 각각인데 어떻게 똑같이 살아갈수 있냐며?"

소릴 질렀다.

내가 그 아주머니  보고 이렇게 더럽게 살 것이면 차라리 지구를 떠나라고 소리치지 못한게

아쉽다.

 

식인종이 믿는 신은 밀림에 있을 것이고

아파트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믿는 신은 아파트에 살고 있을 것인데

그걸 어떻게 신은 하늘에서 산다고    말 할수 있는가?

누구든 자신이 믿는 종교는 위대 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믿지 않는다고   그 종교를 무시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