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이야기

많은 자식들 한테 둘러쌓인 칠순잔치

꿈꾸는 트레버 2007. 8. 28. 14:24

 늘 하는 자원봉사지만 올해는 뭔가 뜻있는 일을 해 보고 싶어서

제안했던 독거노인 칠순잔치.....

늘 혼자사는것에 익숙하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표정은  굳어있다....................

아무리 웃겨도 웃긴 이야길 해도 할아버지 할머니 표정이 밝지 않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회환의 세월이 떠 올랐으리라......

 무표정한 얼굴로 빨리 사진찍어라 하는 표정으로 앉아 계시다가

잔치가 무르익자 얼굴표정이 밝아지며

끝날땐 너무 고맙다며 일일이 제 손을 잡아 주시던 어르신들...

할아버지 할머니 한분씩 대표로 케익 절단식을 하시지만 아직

얼굴은 굳어있었다....

 

 130여명의 하객들이 12분의 칠순을 축하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