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의 세상사는 이야기

자욱한 연기속에..................

꿈꾸는 트레버 2008. 1. 11. 14:56

원룸주인 아주머니께서 **호 현관 센서등 불이 안들어온다고 하며

바꿔 주라고 해서 가서 **호 현관문을 두들겼더니

어여쁜 아가씨 혼자 있으면서 자욱한 연기가 현관문을 통해

서로 삐져 나올려고 난리를 친다.

 

숨이 컥컥 막히며 들어섰더니 방바닥에 늘어진 담배꽁초등 뒤처리에

정신없다.

작은 그릇에 휴지를 물묻혀 놓았고 그 위에 담배꽁초가 수북하다.

골초인가 보다.......................

 

그는 내가 일하는데 전혀 관심두지 않으며

열심히 휴대폰 통화에 열 올린다.

살~짝 옅들었는데

 

 

 

 

 

"................철........누나야~~~"

"..............."

"........누나 몰라?**누나.............

알겠어?잘 있어?

 

 

 

등등...여자친구하고 잘 되가냐는등......

저녁에만 전화조심하면 되겠네.........등등

암튼 이상했었다..........

 

열심히 벌어서 정승같이 써야 하는데........

요즘 아가씨들은 너무 쉽게 벌어서 쉽게 쓰는것 같아서.......

그냥 주절거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