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의 세상사는 이야기
참 봉사
꿈꾸는 트레버
2008. 1. 15. 20:50
독거노인들 도배,장판을 해 주다보니
홀로계신 어르신들이 얼마나 외롭게 사시는걸 알았다.
그래서 나는 내가 음악장비를 가지고 가서 독거노인 칠순잔치를 차려 드리고 싶었다.
다행히 복지관에서 만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흔쾌히 동의하여
2007년 8월25일 김해시립 복지관에서
12분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성대하게 칠순잔치를 열어드렸다.
그러나 진정한 봉사 보다는
개인사욕이 넘치다 보니 참여하기가 싫어졌다.
진정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어느 개인의 얼굴 알리는데 동원되는 느낌을 받는것이다.
8명이 시작한 봉사활동이지만
한명 이 빠져 나가더니 또 다른 한명도 나갈려고 하고
그 사람 말고 또 다른 한 사람도 개인얼굴 내는데 우리가 동원되는게 무슨 봉사 활동이냐는 투로
이야기 해서 나도 심사 숙고한 끝에 봉사활동회에서 탈퇴하려고 한다.
그렇다고 내가 봉사활동을 그만 다닌다는게 아니고
그 단체에서 나와서 개인적으로 더 열심히 할려고 한다.
내 오른손이 봉사활동하면서 왼손이 모르게....................
그리고 진정 음악을 좋아하지만 접하지 못하는 교도소,불우시설(사설 복지관 인가난곳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