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재물운 강한 청계산산행2

꿈꾸는 트레버 2008. 1. 27. 20:23

 대궐터산인줄 알고 사진을 찍으며 이제 극락정사가 바로 근처라고 생각했는데

산행하시는 분들이 여기는 청계산이고 대궐터산은 아직 멀었단다

내리막 길을 미끄러지며 한 시간 정도 산행하니 대궐터 산 이 있었지만

산행 표시석이 없어서 어디가 어딘줄도 모르고 그냥 내려왔다..............

 

 청계산(873),대궐터산(749.1)이지만 바위는 정말 기암괴석이 많고

재물운이 강한 산 같았다.

바위 하나 하나가 보통 바위하고는 달랐다.

 입을 벌리고 있는 형상인데 나무 가지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다........

 고드름이 동물이 입을 벌리고 있는 것 같았다.......

 산은 나즈막하지만 바위는 가히 보통바위산이 아니다.

 

 남근석 비슷한 바위가 보이자 앞서가던 서울에서 오신 아주머니 요즘 인터넷을 달구는

가수 n모씨 남근이 잘려서 저기 있다고 해서 웃었다................

 극락정사 주차장 밑에 바위는 쓰러질듯 하며

꿋꿋이 서 있다........나무가 비스듬히 받치고 있는듯.............

 11시 40분 갈령 출발하여 눈길에 힘들었지만

오후3시20분에 극락정사 입석 근처에 도착했다.

점심은 구미 선산곱창에서 먹고 김해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