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의 세상사는 이야기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꿈꾸는 트레버 2008. 7. 14. 15:21

최근 강화 모녀 살인사건이 이웃집 남자 였다는 사실이 뒤통수를 후려치는것 같았을거다.

더구나 강화도에서 살고 있는 피의자 이웃들은 저녁이면 바깥 나들이를 꿈도 꾸지 못할 것이지만.........

 

우리는 늘 클때 부터 이웃을 잘 만나야 했다.

공부 할때도 늘 어머니는 '이웃집 누구는 공부도 잘 한다더라.'

이웃집 누구는  서울 가서 성공하여 돈도 많이 번다더라...........등등

이웃에 잘난 사람이 왜 그리 많았는지...........

 

그렇지만 요즘처럼 삭막하진 않아서 이웃에 피해는 주지 않았었다.

요즘은 어찌 된게 이웃을 잘 만나야 오래사는것 같다.

안양초등생 살인사건이 이웃에 살고 있는 미친넘 때문이고

강화도 모녀 살인사건도 남편이 교통사고로 죽고 거액의 보험금을 탄 것을 알고

살인사건을  저질렀단다.

 

어쩌면 돌아가신 남편이 지켜주지 못한것 같다.

그냥 돌아가시고 거액의 보험금을 주지 않았으면 살았을 목숨인지도 모른다.

세상이 각박하다보니 돈 없어 죽는 사람이 있고

돈 많아서 죽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완벽한 이웃을 만나야 하는것이다.

늘 배풀며 사는 이웃이 그리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