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의 세상사는 이야기
전문가 비전문가?
꿈꾸는 트레버
2021. 4. 27. 14:54
얼마전 리모델링했던집 입주 청소후 입주하고 나니 보일러실 밑 타일에서 물이 샌단다.
나 한테 말도없이 전 주인 지금주인이 부동산에서 소개했다는 누수 전문가를 불러서 이야기하고있었다.
내가 대충눈치로 새로입주한 사모님에게 눈짓을 보내자
타일에서 물이새어 나와서 그런단다.
일하면서 곁눈질 하며 들어보니 그 누수 전문가하는 말이
"타일깨어서 하루 이틀 누수 찾고 하면 80에서150만원정도는 생각해야 된단다"
마침 집을 팔고 나간 사람 엄마를 내가 잘 아는 사람이라 옷깃을 살짝 당기며
고처도 며칠있다가 고치면 안되겠냐고 하니 왜 그러냔다.
내가 보기에 이아파트는 이곳에서 물새는 20년 동안 한건도 없었다.
다만 깨어진 타일 사이로 입주청소할때 물이 들어간것 같다고 하고
고쳐도 며칠 있다가 고치라고 하니 전주인 새주인 모두 내말에 수긍했다.
그리고 다음날 새주인한테 물이 새냐고 물으니 훨씬 작아졌는데 지금은 물이비치는 정도란다.
내일 하루만 더 살펴보고 누수업자를 부르라고 하고 그 다음날 확인했더니
인테리어 사장말이 맞네...하며 두분다 고마워하신다..
전문가?와 비전문가중에 비 전문가가 이겼네
덕분에 돈도 아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