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의 세상사는 이야기
black consumer
꿈꾸는 트레버
2021. 6. 23. 21:27
새우튀김 3마리중 한마리 색깔이 이상하다고 다 먹고 하루 지나서 환불해 달라고 해서
응대하던 주인 아주머니가 뇌출혈로 돌아가셨단다.
세상이 왜이리 각박해 졌을까?테스형?
그러고 보면 난 양반이네.
몇해전 진해군황제때 국밥을 먹고 국물까지 마시는데 이쑤시게가?
조용히 주인아저씨 부르니 미안하다며 내국밥 값은 안 받겠단다.
부부 4쌍이가서....ㅎㅎ
그리고 이건 좀 오래된 일이네
김해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면 에 일하러 갔다가 식당에 들어갔는데
메뉴도 아주머니 맘대로...반찬도 그날 그날 바뀐단다.
정식 주세요..했더니 몇가지 반찬이 나오는데 시금치가 약간 쉰네가 난다.
그래서 아주머니 시금치 상했어요,,했더니 와서 먹어보더니 괜찮은데...
아까도 손님상에 나갔는데 아무소리 안하고 다 먹었단다.
그러면서 접시를 들고 가면서 먹어보더니 고개를 갸우뚱 갸우뚱...그리고 접시를 통째 가져가버렸다....
또 행복나눔플러스 워크샵때 안동 헛제사밥 먹으로 갔었는데
우리 상 반찬에 머리카락이 나왔다.
내가 조용히 부르려는데 과일장사하는 **이가 큰소리로 아줌마!아줌마! 여기 머리카락 나왔어요..해서
야 ~조용히 불러도 될 일을 왜케 크게 벌리냐고 했더니
부장님 이건 말해야지요...해서 조용히 해결해도 되는일을 넌 크게 벌리는 재주가 있다고 했는데
결국 이넘은 로또 일등 당첨되어 과일장사를 그만두고 상가 구입해서 갔는데,,,,
착한것 하고 로또는 상관없나 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