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종합사회복지관 김애리선생이 소개한 독거노인집 입구

잡다한 살림살이가 늘어서 있다..

 싼 벽지로 도배를 해서 많이 상하고 벽이 갈라져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보다 질 좋은 합지 꽃 무늬 벽지로 이쁘게 도배해 드렸다..

 

 열심히 도배하고 있는 울 기사 ...아줌마..

 74세 할머니는 전화번호를 찿느라 주섬 거린다.

그래도 할 머니 예전에 연애편지 받을때가 좋았다며 가는 세월을 서러워한다.

그리고 이렇게 도배해주면 나라에서 얼마를 받느냐고하여

제가 벽지를 무료로 주고,울 기사 아줌마가 무료 봉사를 한다고 했더니

이명박 대통령이 없는 사람들에게 너무 잘 한다고 한다.

 

곰이 재주부리고 생색은 다른 사람이 내는가 보다.

 전화가 옆에는 위급할때 전화 하라고

김해시 종합사회복지관 전화번호가 붙어져있다.

 말끔히 도배해 주고 나오려는데 할머니는 속옷에서 주머니를 꺼내더니

만원짜리 한장을 건네며...자장면 말고 짬뽕이 더 맛있으니 짬뽕 사 먹으라고 주실려고해서

거절하고 할머니나 잘 쓰시라고 하며 돌아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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