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돌이는 의사 친구인 철수에게 발기가

잘 되지 않는다며 도움을 청했다.

철수는 ‘커지거라’를 주면서 새로 개발된

귀한 약이라며 시험해보라고 했다.

 

집에 돌아온 갑돌이는 약을 먹은 뒤 외출한

아내를 기다리는데, 아내에게서 급한 일로 친정에 가야 한다는 연락이 왔다.

그는 급한 마음에 철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내가 갑자기 친정에 가서 내일 올 것 같은데

어떡하지? 이렇게 귀한 약까지 먹었는데….”

 철수가 대답했다.

“그럼, 애인하고 시험해보는 게 어때?”

그러자 갑돌이 왈 “애인이랑 할 땐 이 약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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