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은 살아 숨쉬는 자연과의 교감이다.

산을 유유자적하게 가는 행위가 산행인데,

그 참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온몸으로 전해오는 호젓하면서도

푸근한 그 느낌을 안다.

 

산속으로 들어가면, 나무,바람,햇빛,흙,바위, 물이라는 대 자연의

에너지가 인체에 스며들어 에너지의 균형을 잡아준다.

 

실제 산속은 氣 에너지를 리롯해 풍부한 산소,미네랄,맑은 물,푸르른 나무들의

수액이 흐르는 종합 에너지 센터이다.

때문에 산의 정기는 심신을 정화시키거나 충전을 해주며

영혼의 안식을 느끼게 해준다.

각박한 현실의 온갖 스트레스를 한순간에 날려버릴 대자연의 에너지가 흐르고 있어

산속으로 들어가서 바람소리.새소리,물 흐르는 소리를 듣고 자연의 풍광을

즐기면 어느새 마음이 안정을 찾는다.

 

우리 조상들은 산행을 통해 심신을 수양하며

호연지기를  길렀는데,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제대로 된 산행을 해보면

그 의미를 알수 있다.

머리가 터질 듯이 지끈거리고 허리 혹은 배가 아픈 증상들이 어느 순간 사라지기도 하고,

기분이 상쾌해지기도 한다.

심지어 산행을 자주 하는 사람은 힘이 샘솟기도 하고

왠지 모를 자신감으로 충만해지며 미래의 청사진이 환하게 보이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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