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서 06:30분 비슬산 참꽃축제를 보러 부지런히 달려갔다.

서울 친구들은 어제 저녁 대구에 도착하여 숙박을 했었다.

거제도 친구도 유가사 입구 도착하는대로 연락하기로 했지만

08:00도착했더니 아무도 없었다

 

혼자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참꽃 축제를 한다면서 떠들어 그런지 수많은 사람들이 벌써 산행을 시작하고 있었다.

 

홀로 올라간 정산에는 싸늘한 바람이 불고 있었다.

참꽃은 아직 10%도 피지 못하고 꽃 망울만 맺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수요일 참꽃축제 위원회에 전화했더니 30%는 피었다고 했었는데

오늘 보니 거짓말이 었다.

청와대 수석도 거짓말 때문에 구설수에 오르는데

참꽃축제 위원회 담당자도 거짓말 하다보면 구설수 오르겠다.

 

정상 못 미쳐 한컷 찍었다.

관광 버스로 너무 많은 산행인구가 와서 정상 비석에는 사진찍을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정상 비켜서 한컷.........................

먹을 거라곤 막걸리 한대가 전부

두릅데친것으로 안주삼아 배고픔을 달랬다.

 

내려오는 길은 혼잡을 피해 암벽을 내려왔다.

길이 미끄러워 조심 조심 내려왔다.

 

순연이는 엉덩이를 보이지 않으려

사진 찍지 말라고 소리쳤지만 그냥 지나칠 내가 아니지 않은가?

 

이쁜척 하는 친구

 

 

 

 

 

 

꽃 보다 이쁘다는 친구들.................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50대 아줌마들의 파안 대소.................

 

대구에서 환자인 친구를 불러내어 차 한잔 마시고....................

 

요즘 찻집은 으리 으리 하게 궁궐처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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