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부터 시동걸때 스타트 모터가 힘이 딸리는 듯하다.

그러다 말겠지..싶어 있었는데

오늘은 유달리 더 심한것 같다.

 

내일 산행때 시동 안걸리면 곤혹스러울까

퇴근때 가까운 정비소를 찾았는데

이제 30대 정도 됐을 정비사가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는데

나는 습관적으로 이것 저것 물어봤다.

그러다가 내가 무의식적으로 새것은 얼마고 중고는 얼만데.?했더니

그 넘

'아저씨 저 한테 반말하지 말고.... 저도 나이 먹을 만큼 먹었거든요...?

그러면서

 

그 녀석은 스타트 모터 새것은 24만원

중고는 13만원이라고 하면서이것은 현금가 입니다...하기래?

카드는 안돼구요?했더니

그러면 부가세 10% 더 내야 한다면서.............틱틱 거린다.

 

나도 정색하며 달려드는 그 넘 한테 하기 싫어

카드 라고 더 받으면 안되는 줄 몰라요?하자

부가세 받는게 뭐가 잘못된것이냐고...까칠하게 말한다.

국세청에서 현금가,카드가 다르면 처벌 받는것은 몰랐나 보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옮겼더니 만도 새것 좋은것 12만원,비 메이커 9만원이란다.

그러면서 고쳐주고 카드를 내밀자?

감사합니다.......하며 친철하게 고쳐주셨다...

 

그 넘한테 했더라면 123,000원 더 들고 욕 얻어 먹을 뻔했다...

장사란 친절해야 하는지 모르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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