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목욕을 즐기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여야 의원들이 19일 친목도모 차원에서 ‘목욕당(沐浴黨)’을 설립했다.
당 공동대표는 한나라당 안** 의원과 민주당 최** 의원이 맡기로 했다.
안 의원이 지난달 “국회 목욕탕에서 자주 만나는
여야 의원들이 물밑대화의 창구 역할을 맡으면서 정치를 부드럽게 해보자는 취지로 창당하겠다”고 했던 게 현실화된 것.
이들은 당 공동대표 외에
‘수압조절 위원장’과 ‘적정온도 유지 위원장’,
‘냉온탕 수위조절 위원장’, ‘냉온탕 교류위원장’,
‘대량살상무기 탕내 반입 저지위원장’,
‘수면실장’, ‘여탕친선 교류협의회장’
등까지 여야를 아우르는 47명으로 구성된 ‘당직 인선’까지 발표했다.
목욕탕가면 초딩학교만 나온 아저씨 한사람 할일을 지들은 47명이 나눠서 맡았다.
혼자하긴 너무 일이 많았나 보다.
하긴 매일 놀고 먹다보니 혼자서 그 많은 목욕탕 허드렛일 하는게 벅차는지도 모른다.
그 많은 직책을 만들어놓고 정작 딱 필요한 목욕탕 청소하는 인선은왜 빠졌는가?
수압조절위원장.적정온도위원장등 별 쓰잘때기 없는것 다 빼고
청소하는 사람 한 사람만 있어도 되는걸 그걸 빼고
별 얄굿은 인선은 지들이 다 했네....
목욕탕 가서 놀고 먹으면서 세비 받을것 같으면 나도 지들 보다 훨~더 잘하겠다..
이러니 대한민국이 선진국에 못 들어가는가?
정치자금 달라고 해 놓구선 많이 갔다줬다고 감옥보내고
본인에게 안 줬다고 그런가?
'진수의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그러셨어요?(노무현대통령 조문다녀와서) (0) | 2009.05.25 |
---|---|
나두 어쩔수 없는 장사꾼인가 보다. (0) | 2009.05.04 |
청와대가 영등포 구치소와 자매결연맺었나? (0) | 2009.04.08 |
까칠한 넘 (0) | 2009.03.28 |
컨츄리가구 (0) | 2009.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