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경주 군대 동기 모임에 가다가

1등 두번,올해에만 2등 두번 당첨된 복권방에 들러

세명이서  함께 복권을 샀다.

 

나는 한장만 사고(넘 욕심이 지나치면 안될것 같아....)

다른 두 명은 두 장씩 로또 복권을 구입했다.

 

일등되면 두 사람은 삼억씩 나눠고

나는 일등 되어도 한장 구입했으니 일억 오천만원씩

두 사람에게 나눠주면 된단다.

 

그 복권이 오늘 확인했더니 4등이라네?

횡재를 한것같은 마음에....(그 동안 쏟아부은돈 생각도 않고.......ㅋㅋ)

울 식구들 한테 한턱쏘려고했다.

 

점심때 부터 아내랑 부동산 친구를 불러 복 매운탕 샀고

저녁에는 아이들 학원 갔다 오면 통닭이라도 사 줘야 겠다.

 

60,000원 당첨되어 세금 내고 47,000원 받았다.

국민은행에서 지급한다고 하여 갔더니

꼭 내가 일등된것같은 마음이 드네..

옆에서 아내는 "등되지마라  우리 둘 사이 뭔 일 일어난다"며 웃는다.......

따스한 봄날이라 그런지 얼굴이 푸석한게 ....눈도 충혈되고...

피곤이 따라붙네........................

 

좋은날 되시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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