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주 마무리 설겆이 중............
이렇게 맛있는 선지국은 첨이라는 少野 님...
새벽과.코리아나...(주방장을 잠시쉬며........)
배식담당..나비 ,시냇물,
배식하면 순식간에 그릇은 바닥나고............
야외에서 애정행각 벌이는 野人부부
***************대운산**************
새벽 간간히 내렸던 비 때문에 몇몇분들은 산행취소를 하셨다.
그렇지만 산행하기엔 너무 행복한 하루 였다.
물기 머금은 낙옆을 밟을땐 군 시절 도망간 첫 사랑이 생각났고
아늑한 오솔길을 거닐땐
여지껏 바쁘게 살면서 애인 하나 구하지 못했나 ?하는
맘에 가을 남자 처럼 서글퍼 온다............................
하늘은 가을 하늘처럼 파랗게 빛났고
구름은 우리가 가는 산행길 햇볕을 차단해 주었다.
일찍 시작한 산행이라 정상도착해도 아직10:30분
어디 점심 먹을 장소를 물색하다가 에라이~
점심이나 일찍 먹자며 헬기장에 점심도시락을 폈다.
더도 덜도 말고 딱! 한 차(버스 한대)분량인 회원님들이
가지 각색으로 싸온 도시락에 입이 저절로 벌어진다.
묵은 김치 씻은것,문어 회,계란말이,등등
2만원 회비내고 점심값만 해도 나는 손해보지 않는 장사였다.
산상에 펼처진 뷔폐음심맛은 그 누가 알아주랴................
일찍 하산하여 간절곶에 도착하여 바다를 바라보며
토종 한우 선지국을 먹을려고 장소를 물색했다.
그러다 넓직한 장소를 보고 우린 탄성을 질렀다.
일찍이 우리 아버지가 마련해둔 넓은 공터는 우릴 행복하게 하였다.
정구지 찌짐으로 워밍업하고
여기 저기서 찌짐 더 달라고 피 터지는 로비활동을 했지만
주방장인 바다와 하늘,少野님 마음이였다.
그리고 오늘의 주 맴버인 선지국이 나올땐
모두 탄성을 질렀다.
아~!, 우~와...몇몇회원들 뒤로 넘어지는 소릴들으면서도
코리아나는 배식에 전념했다.
두어시간 몇지게 하산주를 먹고 누구랄 것도 없이
설겆이를 함께 하고 아쉬운 간절곶을 뒤로 하며
김해로 향했다.....................................
그래도 흥이 가시지 않았는지
3차를 간절히 원했지만..........나는 참석하지 않아서 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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