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정신병자같은 일등병이 소총과 수류탄을
던져서 8명을 사망하게 만들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세상이 왜 이리 변했는지
한심스럽다는 느낌이들었다.
전방에서 적과 대치하는 상황에서
고참말을 우습게 여기는 그 넘도
참 미친넘이다.
그 넘이 잘못하여 간첩이 넘어와서 소대원을
몰살시킬수도 있는 상황에서
고참에게 대들었다는 그넘?
내가 그 넘 고참이라도 그 넘을 총으로 갈겼을끼다.
군 생활할때 첫 사랑이 변심하여
세상이 노랗게 보일때 나도 소대장에게
부탁하여 특별휴가를 나온적이 있었다.
소대장은 세상에 반은 여자이니 너는 걱정말고
해결잘 하고 오라고 차비까지 주셨다.
그러면서 내 등뒤에서 던지는 말
"안 상병 너는 잘 생겨서 여자는 얼마든지 있다."
하는데.......속으로 피식~웃음이 나왔다.
지금 생각하면 첫사랑과 잘 헤어졌지....ㅋㅋ
지금 아내가 더 똑똑하고 살림도 잘 하는것 같으니..
세상은 변하고...
세월이 사람의 마음도 변하게 만들것이다.
현실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참고 견디면
미래는 신작로처럼 훤~하게 뚫여있을 것이다.
출처 : 진수의 행복 공간......
글쓴이 : 진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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