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동원 아파트 욕실 세면기 바꾸고 해바라기 샤워기 달고

변기 다시 놓아주고....

바쁜 일정하는데 또 다시 견적내러오라고 하고....

몸이 두개라도 바쁜일정 소화하기 힘든 하루 였다.

 

어제 비 온다고 땡땡이 쳤다고 오늘 무지 바빴다.

비 오면 센치한 기분 어쩌지 못해

우울한 마음으로 아내랑 마주쳤더니

'또 시작하네....그넘의 계절타는게 무슨 애도 아니고........'하며 핀잔을 준다.

 

나 너무 우울한데.......

이래서 남자들 바깥에서 여자들이 조금만 다정하게 말 건네면

홀라당 넘어가서 바람나는가 보다....................

 

나는 그런게 아니고 그냥 기분 센치해 졌었는데

그리고 오늘 또 열심히 일하고있고.........

 

저녁 7시 30분까지 일 하고 저녁 먹을때 2홉 맥주 한병 먹었는데

알딸딸.............

기분 좋은날 되었다.........

the power of love 노래가 너무 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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