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를 이렇게 흐드러지게 본게 오래된것 같다.

괜히 사람들은 재약산 사자평을 찾거나 화왕산 억새산행을 하지만

오늘 무장산 억새는 그 보다 열배는 더 좋은것 같다..........

 

 바람도 심하게 불어서

휘날리는 은빛 억새물결은 장관을 이루었다.

 

 옛 오리온 목장 관리사인듯..............

 

 

 경주 갈때 부터 몇일전 신문에 맛집으로 소개된 집을 기쁜 마음으로 찾아갔지만

많은 인파에 주인장도 지치고 서빙하는 사람도 없고

그야 말로 아수라장이 었다.......

 그러나 더 기분나쁜것은 **일보에 소개된 맛집이

내 입맛에는 영 아니었다.

청국장이 너무 싱겁고 매웠다.나도 맛집을 수 없이 찾아다녔지만

신문에 날 만한 음식맛은 아니었다.

청국장을 시켜 먹었지만 반찬도 부실했고 청국장 전문점이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했다.

 

김치 좀 더 주세요...했더니 밥 다 먹을때 까지 안 주고

그 나마 공기밥 추가 시켰지만 밥 다 먹고 난 후까지 나오지 않았다.

들어가서 바로 시킨 소주는 결국 나오지도 않고 고픈배를 간신히 채우고 나왔다.

 

내 다시는 찾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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