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비 장애를 겪은 대니얼 고틀립 박사가 쓴 '샘에게 보내는 편지'
라는 책에 보면 이런 에피소드가 나온다.
한 남자가 집 앞 가로등 아래에서 열쇠를 찾고 있는 걸 이웃이 발견한다.
이웃은 그를 도와 함께 그것을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자 이웃이 말한다.
"마지막으로 열쇠를 본 곳이 어딘가요?"
"현관문 근처요."
이웃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되물었다.
"그런데 왜 여기 까로등까지 나와서 찾고 있는 거죠?"
남자는 대답한다.
"여기가 더 밝잖아요!"
고틀립 박사의 말처럼 우리는 어떤 답을 찾으려고 할 때,
무의식적으로 더 밝은 곳으로 가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더 어두운 곳으로 가야 할 때도 있다.
열쇠를 잃어버린 바로 그 어두운 지점으로 스스로 내려가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때때로 좋아하는 것보단 싫어하는 것을 ,잘 사는 것보단
싫어하는 것을, 잘 살 사는 것보단 잘 죽는 것을, 멎지게 만나는 것보다
제대로 헤어지는 법에 대해 진중히 고민해야 하는 이유이다
요즘 온통 신문,잡지,방송에 연예인들 이혼기사가 넘치고 있는걸 보면
과연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헤깔리는 세상에 살고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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