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복지관에 아이들 공부방이 곰팡이가 쓸고

지저분하여 선배와 울 기사들이 도배를 다시 해 줄 기회가

생겼다.

 

지하실 벽에는 곰팡이가 쓸어 아이들 호흡기에

안 좋을것 같아 복지관 선생님과

벽에는 스치로폼과 석고보드를 다시하고

도배를 하기로 하였다.

 

혼자서는 스치로폼과 석고보드 작업이 쉽지않아

복지사에게 부탁했더니

봉사자 두 분을 데리고 오셨다.

 

그 분들은 40대 초반의 남자들이였는데

한 분은 음주 뺑소니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 분들은 자원봉사자들과는 넘 달랐다.

그 분들은 오전09:00부터 오후 5:00시까지만

거들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퇴근을 하였다.

 

나는 그날은 저녁10시까지 선배랑 몰딩을 하였고

(첨이라 서툴러서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그 다음날 도배하는데 울 기사 두명이랑

복지사 남편되시는분과 함께 저녁11시 까지 일했다.

 

자원봉사자는 봉사에서 보람을 찾고

사회봉사자는 시간 때우는것에 보람을 찾는다.

 

 그늘진 이웃을 돌보는 착한사람이 많지만

잘못을 저질러 사회봉사활동을 하시는 분들도

조금은 성숙된 생각으로 진정 이웃을 돌보며

봉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출처 : 진수의 행복 공간......
글쓴이 : 진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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