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제가 없어진 뒤로는 돈이 그 사람의

신분을 결정하는 요소가 되었다.

 돈이 있다는 사실을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노출시킬 수 있는 물건은 어떤 것인가.

정리하면 크게 세 가지인 것 같다. 집, 자동차, 시계.

현대인들은 이 세 가지 물건을 보고 그 사람의 재력 유무를 짐작한다.

세 가지 중에서 집보다는 자동차가 더 노출 빈도가 높다.

자동차는 바퀴로 굴러다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동차보다는 시계가 더 노출 빈도가 높다.

몸에 항상 착용하고 다니면서 타인의 시선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가짜 명품 시계 사건은

시계가 지닌 본래의 시간 알림 기능 대신에

이러한 재력 과시(?)의 기능이 더 중요해졌음을 알려주는 사건이다.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고, 정확할 뿐만 아니라

 태엽이나 배터리 충전이 필요 없는 역사상 최고의 명품 시계는

북두칠성(北斗七星)이다.

북두칠성은 수만 년간 하늘에 매달려 있는

거대한 시계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조선시대까지도 보통 사람들은 밤하늘의 북두칠성을 보고 시간을 알았다

출처 : 진수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진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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