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도어스토퍼

 

아침에 친한 할매가  전화가  와서 물이 철철새고 뭐라 뭐라  하는데........응 응 해놓고

가보니 욕실샤워기를 할배가 만져서 어쩌고  해서  샤워호스를 교체하고 나오는데

"저거는  안해주나?"

"뭘?해줘요?"했더니 "저거봐라 문이 열어놓아도  저절로 닫긴다..."하신다...

"돈주면 뭘 못할까?총각을 처녀로도 만들어 줄낀데.......하니"

등짝 스메싱을 날린다................

 

잠시  다른 볼일보고 스토퍼를 구해서 갔더니 집에 사람이 없다

전화해서 "아지매 어딘교?"

"나 놀러 나왔는데...갈끼?"하길래

"그냥  비밀번호만 알려주면 고치고 갈게요.."하니

"저기 비밀번호가 영감대가린데....'하며

"46**** 다"하신다...........

 

영감대가리라고 해서 뭔가  했더니 할배주민번호 앞자리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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